Raf Simons |
이번 주 제가 소개할 디자이너는 Dior의 수석 디자이너 Raf Simons입니다. Raf Simons는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인데요. 패션을 좀 아시는 분들에게는 전 Jil Sander 수석 디자이너로 더 잘 알려져있죠. 그가 2012년 4월 Dior의 수석 디자이너로 발탁되면서 Dior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지휘 아래 Dior은 모던함의 상징으로 새롭게 재탄생합니다. 더욱이 극적인 디자인에 집중하던 전 수석 디자이너 John Galliano와 분명한 대비를 이루게 되면서 Raf Simons가 선보인 컬렉션들이 패션계에세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죠. 이번 시간에는 Raf Simons가 Dior에서 선보인 데뷔컬렉션을 천천히 살펴보며 그의 디자이너 철학을 이해해보도록 하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Raf Simons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여성적이고 현대적인 실루엣을 재해석하고 재창조해내는 디자이너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매 컬렉션 마다 재미있는 디테일들을 과하지 않게 접목시켜 고루하지 않은 컬렉션을 매번 선보이는 파리 컬렉션의 대표 디자이너라 할 수 있죠!
*2012년 가을 꾸뛰르 컬렉션
Julia Nobis
매 컬렉션마다 몸에 딱붙는 수트를 선보이는 Raf Simons. 하지만 오히려 여성을 더욱 더 여성답게 보이게 하죠? 허리선과 어깨선 절개가 완벽할 때만 이런 효과가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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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ia Selinger
구조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코트인데요. 신발 선택까지 완벽하네요. 매번 Raf Simons를 보면 컬러감이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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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ie Arthur
가슴 부분에 저런 디테일을 넣는 다는 것이 여성의 몸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디자이너로서의 자신감과 확신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데 대단하단 말밖에 안나옵니다. 정말 저 착장이 너무나도 소름 돋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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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a Strokous |